타천의 이 또한 지나가리...

  몇일전 문자가 왔길래 무심결에 봤습니다.

  그문자는 아래와 같은 민방위 훈련을 가장한 악성코드 설치 프로그램 URL이 담긴 문자였습니다.

  처음엔 결혼, 부고, 돌잔치, 경찰청등 공공기관에서 보낸듯한 문자로 만들어 보내더니

  TV, 인터넷 뉴스를 비롯한 언론에서 문자 조심경고를 하니 민방위를 가장해서 문자를 보내네요.

  메시지에 있는 URL을 클릭하면 dropbox로 연결되며, 안드로이드 프로그램인 확장자가 .apk

  프로그램이 설치됩니다. 

  아이폰의 경우는 .apk를 인식하지 못하기에 아래와 같이 표시되나 안드로이드의 경우

  자동으로 설치가 되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악성코드가 설치되면 프로그램 오작동, 개인 정보유출, 메시지 무작위 전송, 기기손상등의

  영향이 발생합니다.

  당하고 후회하지 말고 처음부터 조심 합시다. 

2009년 2010년에 한창 보이스피싱이 유행하였습니다.
피해자가 속출하고 언론(TV, 신문, 인터넷등)에서 보이스 피싱이 많으니 조심하라는 경고를 계속해서 그런지 요즘들어 보이스피싱 당했다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2012년 4월 12일 문자 한통을 받았습니다.

위의 기름과 같이 국민은행에서 온 문자였습니다. 
음 문자를 자세히 보니 이상하였습니다.
평상시 알고 있던 사이트 URL과는 달라보였습니다.
공식적으로 나온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kbstar.com 입니다.

호기심에 접속을 해보았으나 접속이 되지 않고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오류만 나왔습니다.
그래서 도메인 주인이 누구인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확인을 해 보니 중국사람이 가지고 있는 도메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페북으로 지인이 동일하게 KB금융그룹에서 문자를 수신했다는 걸 올렸습니다.

도메인 주소는 기존것과 다르나 동일한 문구는 보안강화를 웹사이트를 통해서 하라는 메시지였습니다.

KB국민은행 홈페이지(http://www.kbstar.com)를 들어가보면 고객센터 전화번호가 문자 발신번호랑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점점 보이스피싱이 지능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예전엔 국제전화번호가 그대로 노출되게 하였으나 요즘은 각 기관 전화번호로 변조까지 해서 문자 및 전화를 하고 있습니다.
고객센터 번호로 문자나 전화가 온다고 각별히 조심해야 할거 같습니다.